[55] 미륵산(461m) - 경남 통영시 봉평동/산양읍 [2012. 10. 17.]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이 산이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이다. 미륵산(彌勒山)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미륵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명산으로서의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과 바위굴이 있으며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다.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누구나 쉽게 조망할 수 있도록 이곳에 전국에서 가장 긴 1,975m의 곤돌라를 설치하여 정상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인공폭포가 나오는데 이곳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기도....
지금부터 정상까지 이런 나무계단이 쭈욱~~~~
중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도해와 숲속에 미래사가 보인다.
카메라로 당겨본 미래사....
등로 중간중간에 야생화 생태 설명까지...
옅은 안개가 끼어서 조망이 별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나도 이곳에 인증샷을....ㅎ
통영시내...
용화사와 통영 상수원 저수지...
미륵산 봉수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