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00대명산

[61] 내연산(710m) - 경북 포항시 송라면,죽장면/영덕군 남정면 [2006. 8. 21.]

淸巖 2013. 2. 1. 15:47

 

 <계곡 빼어난 영남의 금강산>
낙동정맥 줄기가 주왕산을 옆으로 지나쳐 내려오다가 동해안 쪽으로 뻗어가 솟은 산이 바로 내연산이다. 경상북도 포항시와 영덕군의 경계에 있는 내연산은 문수산(622m), 삼지봉(내연산 정상, 710m), 향로봉(930m), 우척봉(천령산, 755m)으로 능선이 이어져 있다.

내연산은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주능선은 밋밋하지만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무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이 골짜기를 내연산 12폭포골 또는 보경사 계곡 또는 청하골이라 한다.

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이 계곡의 클라이맥스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적교(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12월부터 5월 까지는 산불방지기간으로 대부분의 등산로가 통제된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산행코스] : 하옥리 향로교-(1시간 40분)-향로봉-(40분)-시명리-(1시간 40분)-연산폭포-(1시간 20분)-보경사

밤새 내린 비로 인하여 처음부터 짙은안개와 질퍽한 등산길이 산행을 힘들게 한다.

 

 

향로봉...

내연산의 봉우리들 중에서 가장 높지만(930m)  삼지봉(710m)에게 정상을 내어주고 있다.

 

 

 

 

 

비탈길을 한참 내려오니 드디어 계곡이 시작된다....

지난밤에 내린 비로 인해 물이 계곡물이 꽤 많이 불어있다.

 

 

산능선위로 안개가 피어 오르고.....

거대한 너들지대...

 

 

 

계곡물이 너무 많이 불어나서 신발벗고 텀벙~~~```

 

 

 

 

 

 

 

 

 

은폭포...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일대....

 

 관음굴과 관음폭포...  

 

내연산 12폭포중 가장 큰 연산폭포...

폭포수의 거대한 물보라 때문에 금새 옷이 젖어버린다.

거대한 바위절벽인 비하대와 학소대

 

 

쌍폭포인 상생폭포...

보경사...

신라 진평왕 25년에 지명법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지명법사가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올 때 신비한 팔면경을 가져와 진평왕에게 진언, 내연산 아래 큰 연못에 거울을 묻고 그 위에 금당을 세운 뒤 사찰을 세워 보경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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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8. 25.]

내연산 (710 m)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松羅面) ·죽장면(竹長面) 및 영덕군 남정면(南亭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이 울진의 통고산, 영덕의 백암산, 청송의 왕거암(주왕산의 모산)을 거쳐 내려오다가 잠시 동쪽으로 가지 뻗어나간 산줄기가 동해안 옆에서 솟구친 산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록,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 km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寶鏡寺)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瑞雲庵) ·문수암(文殊庵)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甲川) 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즉, 경북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내연산계곡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 불리는 계곡의 정식 명칭은 갑천계곡이다  갑천계곡은 상생폭(相生瀑) ·관음폭(觀音瀑) ·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 m의 12개의 폭포, 신선대(神仙臺) ·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 m의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내연산(930m)은 동해를 바라보고, 유서깊은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하며, 내연 산 기슭의 10km에 달하는 보경사 계곡속에 12폭포가 이어져 한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골짜기부터 붐빈다. 내연산은 육산이고 주능선은 장괘하게 벋어가며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나다 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제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이 계곡의 절경이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적교(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밧데리의 소진으로 두번으로 나눠서 측정....

 

 

 

 

 

 

 

새벽 4시 35분.... 보경사 입구 상가들..아직 잠에서 깨어나질 않았다.

 

 

매표소에서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입장료를 받는다.

 

 

 

 

 

문수암 일주문....

 

문수암...

 

 

문수봉 정상에서 일출을 볼 요량으로 죽어라하고 올랐지만 중턱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하지만 잡목에 가려져 해는 제대로 보이지않고...ㅉ

 

 

 

산행길이 평탄한것이 트래킹 코스로 Good...ㅎ

 

소나무숲길이 아주 정겹게 다가온다..

 

내연산 정상...

향로봉보다는 높이가 낮지만 이곳을 정상으로 하고있다.

과거 2006년에도 다녀갔지만 새로운 기분으로 또하나의 100대 명산을 접수한다.

사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었어야 했는데....ㅉ

 

 

실낱같은 풀숲이 마치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

 

 

 

 

며느리밥풀꽃??

엉겅퀴??

기름나물??

 

 

내연산 최고봉인 향로봉.....

 

??하늘소

 

억새풀이 벌써 가을 냄새를 풍긴다.

 

 

 

향로봉에서 시명리로 하산하는 구간...

경사가 엄청 심하다.

오랫만에 만나는 계곡물....

반갑기도 하지만 예상보다 수량이 넘 적어 걱정(??)이다.ㅎ~~

시명리... 사진이 엉망이다...

무슨 버섯??? 목이버섯??

시명리에서에서 다시 고개를 하나 넘고 사면길을 따라 가다보니...

또다시 계곡이 나타난다...

무엇이 연상 되나요??

너들지대....

 

 

아직은 설익은 다래 열매....

며칠전 비가 내렸다는 예보와는 달리 수량이 엄청 적다....

 

 

 

구름다리....

 

 

 

 

은폭포 윗부분....

수량이 많을땐 위애서 쳐다보는것만도 아찔한데....

은폭포 아랫부분....

 

은폭포....

 

 

 

 

멋진 산수화가 그려지는 학소대인가???

그 비경에 혼이 빠져 한동안 넋을 잃고 있다...

 

비하대인지 신선대인지..

암튼 경치가 넘 환상적이다.

관음폭포...

내연산에서 제일 큰

연산폭포....

 

비하대의 멋진 위용....

무풍폭포....

잠룡폭포...

 

 

 

보현암...

 

보현폭포...??

 

이끼와 물고기....

상생폭포....

 

보경사 경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