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고려산(436m)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하점면, 송해면, 내가면 [2007. 4. 15.]

淸巖 2013. 3. 10. 17:57

모처럼 가족나들이를 강화도 고려산으로 떠났다.  진달래 축제를 보러....

 

고구려 장수왕 4년 인도의 천축조사가 이 곳 고려산에서 가람 터를 찾던 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 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꽃 색깔에 따라 백색연꽃이 떨어진 곳 에 백련사를 흑색 연꽃은 흑련사를 적색은 적석사를 황색은 황련사 를 청색은 청련사라 칭했다. 그러나 청련사만은 조사가 원하는 곳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 지 ‘원통암’ 이라는 절을 지어 현재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수천 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연못을 오련지(五蓮池)로 이 산을 오련산(五蓮山)으로 그리고 5개의 사찰을 묶어 오련사(五蓮寺)라고 불리었다 하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 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고구려 대막리지인 연개소문이 이곳 고려산 북쪽에서 태어나 고려산 치마대(馳馬臺)에서 군사를 훈련시켰고, 이 산중의 오련지(五蓮池)에서 말의 물을 먹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한 자기 말의 능력을 시험하려다가 부주의로 명마를 죽인 것을 후회하며 말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는 내용의 유명한 설화가 있다.

 

 [산행코스] 내가면 마을회관(주차)~적석사~낙조대~낙조봉~고인돌군~진달래능선~고려산~고인돌군~억새밭~적석사~마을회관(원점회귀)

 

 

 

 

 

 

 

 

 

 

 

 

 

 

 

 

 

 

 

 

 

 

 

 

 

 

 

 

 

 

 

 

 

 

 

 

 

 

 

 

 

 

 

 

 

 

 

 

 

 

 

 

 

 

 

 

 

 

 

 

 

 

 

 

 

 

 

 

 

 

 

 

강화도 외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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