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산

북한산(독바위~족두리봉~비봉~문수봉~북한산계곡~북한산 탐방안내소)[2014. 9. 9.]

淸巖 2014. 9. 11. 19:16

추석날 먹은 송편으로 인하여 늘어난 허리둘레를 줄이기도하고

그동안 몇번 산을 가보았지만 아직 다친 발목에 아픈 여운이 있어 다시금 테스트를 할 요량으로 추석 다음날 무작정 집을 나섰다..

딱히 정해 놓은 산행코스도 없이....

그냥 발길 닿는데로 바람부는데로 가보자....

 

 

 

화곡역에서 606번 버스를 타고 마포구청에서 6호선 전철로 환승...독바위역에 내렸다.

 불광사...

 

 불광공원지킴터를 통과하고 어슬렁 어슬렁 산길을 오른다...

 

 

 시간이 꽤 흘렀건만 뿌연 박무로 인하여 조망이 틀렸다.

바윗길을 딛으니 발목이 아파온다. 아직은 무리인가? 내심 걱정이 앞선다.

 

 바라보는 향로봉이 안개속에 희미하게 보이고...

여기서 곧장 오르면 향로봉과 비봉 사이로 오르지만 오랫만에 족두봉 구경도 할 겸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족두리봉쪽으로 간다...

 약수터....

 

 추석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산객이 별로 없어 등산로가 깨끗하다...

 

 기자능선방향.....

 아직도 안개가 심하다...

발목을 다치기전에는 이런길이 참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발목에 통증이있어 겁이난다...

 드디어 족두리봉이 보이고.....

 

 

 바라보는 향로봉과 비봉이 희미하다...

다정한 비둘기 내외....ㅎ

 

 족두리봉 정상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감시초소....

 

 인증샷 하나 찍어보지만 별로다.....ㅎ

 

 소나무의 생명력...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 무진 고생을 해야할듯.....

 족두리봉 우회길에서 올려다본 족두리봉 정상...

 지나온 족두리봉을 뒤돌아보니..... 중간에 릿지하는 산객이 보인다...

 향로봉과 오른쪽 비봉 남능선......

 

 향로봉 입구... 과거 북한산 산행사고가 젤로 많았던곳.... 그래서 요즘은 초소를 세워 통제를 하고있다.

 우람한 비봉 모습....

 구기동 방향과 이북5도청....

 날씨가 조금씩 깨어난다....

 

 

앞쪽이 응봉능선, 의상능선 그리고 백운대.....

비봉능선과 문수봉 방향......

둘이서 다정히 손잡고 올라야만하는 웨딩바위.........

 

비봉입구 안전장비 착용자만 통과시킨다.

 

 비봉 오름길....

어느 이쁜 아가씨가 일광욕을 즐기는지 아찔한 바위끝에 누워있네!

 비봉의 명물..... 코뿔소바위....

 비봉 남능선.....

 문수봉과 보현봉....

 비봉의 정상 ...진흥왕순수비

 

 또다시 인증샷.. 누군지 몰라도 사진 참 못나왔다....ㅎ

 

 관봉과 향로봉...

 코뿔소타고 만세....!!

 

 

 사모바위......

 

 

 지나온 비봉 모습.....

경치 좋다~ 날씨도 맑고.....

 승가봉 오름길.....

 

 의상능선 뒤로 백운대가 보이고....

 당겨본 백운대.....

 문수봉 아닌 칠성봉과 연화봉......

 의상능선을 파노라마로 찍어본다.....

 통천문.....

 통천문을 지나 적당한 장소를 골라 가져온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다....

 

 문수봉 암릉길....

이곳을 오르기 시작하면서 양쪽 허벅지에 쥐가 난다....

그동안 발목아프다는 핑계로 운동을 개을리해서인가?

잠시쉬면서 근육을 풀어주고 조금씩 오른다...

 구파발과 고양시 방면.....

지나온 비봉능선 그리고 마포방향과 한강.....

 과거 이곳 문수봉에 철 난간이 없던 시절 이곳으로 살금살금 지나다녔는데....어이쿠~무서버.....

 

 

 누가 공룡알이라 했던가? 횃불바위라고도하고......

 울엄니 젓가슴......

 파란 하늘과 보현봉.....

 좌측 칠성봉과 우측의 문수봉....

 문수사....

 

 모두들 이곳을 문수봉 정상이라 알고있지만 사실 이곳은 문수봉이 아니라 칠성봉이라고 북한산 고문서(北漢誌)에 나와있다.

그럼 문수봉은 어디가하니 이곳 아래 평평한 바위, 과거에 태극기가 달려있던곳이 문수봉이다....

연화봉이란다..

보현봉...지금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북한산 정상 백운대... 일명 삼각산.....

 당겨본 삼각산(백운대,인수봉,만경대)

 쑥부쟁이....

 

 구절초.....

 대남문....

 

 

 

 대남문에서 청수동암문 방향으로....

 청수동암문.....

 

 

 씀바귀.....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봉으로 갈까하다가  발목에 통증이 심해 그만 하산하기로 맘 먹고 산성계곡으로 하산한다....

 물봉선.....

 여뀌.....

 

완죤히 야생화 밭이다...

 며느리 밑씻개.....

 ????

 

 

 

 

 

 

 

 

노랑물봉선...꽃말이 '나를 건드리지마세요!'란다...

 갈대....

 

 

 

 

 

발목 통증 때문에 타족을 하려니 버들치들이 웬 먹잇감인가하고 달려든다...

 

 

 

 

 

 

중성문이다..

 

 

 

 

 올려다 본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아름다운 산성계곡.......

 

 수문지... 북한산 14성문 가운데 하나.... 과거 대홍수때 떠내려가고 수문이있었다는 추정과 흔적만이 남아있다.

 

 좌측 원효봉과  만경대. 노적봉....

 

 드디어 하산완료.....

 

 

 
Plaisir D`amour (사랑의 기쁨)/Bert Kaempf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