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봉(1,082m), 수리봉(1,019m), 석화봉(834m) - 충북 단양군 대강면[2015. 6. 28.]
석화봉[834m] 높이는 834m이다.
수리봉(1,019m)과 황정산(959m) 사이에서 동북 방향으로 가지친 능선상에 솟아 있고, 북으로는 황정산, 동으로는 올산(858m), 남서로는 선미봉과 수리봉 암릉이 에워싸고 있다.
산이름은 시원스럽게 뻗은 암릉 위로 725m봉을 이루는 하얗고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꽃송이 같다고 하여 생겨났다. 산 곳곳에는 정상 부근의 낙타바위를 비롯해서 째진바위, 궁둥이바위, 백곰바위 등 갖가지 기암괴석이 자리잡고 있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정상이 마주 보이는 바위지대는 전망이 매우 좋아서, 동북쪽 멀리로 도솔봉과 흰봉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저수령 방면 백두대간과 그 아래 올산마을이 보인다.
산행 기점은 직바위골이며, 직바위골로 가기 전 산자락에는 646년(신라 선덕여왕 15) 자장(慈藏)이 통도사(通度寺)를 창건할 때 함께 세운 대가람이었으나 오늘날에는 폐사터만 전하는 대흥사(大興寺)의 터가 있다.
정상에 오른 다음 석화바위와 궁둥이바위를 거치고, 그 이후에 황정리로 내려오거나 도요지터와 기도원을 지나 올산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수리봉[1019m] 높이는 1,019m이다.
소백산맥 능선상에 있으며 대체로 바위산으로 이루어졌다.
주위의 다른 산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등산을 하면서 중선암·상선암·사인암 등 단양팔경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황장산이 이웃하여 있다.
바위산이긴 하지만 동쪽 산비탈은 신갈나무 중심의 숲으로 이루어졌다. 정상에서는 주흘산·대미산·황장산·도솔봉과 소백산 연봉 및 문수봉·하설산·월악산·도락산·황정산 등이 바라보인다.
암릉이 간간히 끊어졌다 이어지는데, 정상 능선 부분의 300m 정도 구간은 꽤 위험한 편이다. 암릉 주변은 바위 사이로 서 있는 소나무와 고목들이 멋진 경치를 만들어낸다.
산행이 시작되는 방곡리는 오지(奧地)로서 도자기로 유명하며 서민층의 생활도기를 만들어 일본으로 수출도 하는데, 수리봉에는 도자기 생산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고 하며 옛날 장승마을에는 도자기 시장이 섰다.
[산행코스] 장구재-암봉-선미봉-암릉-수리봉-신선봉-삼거리-석화봉-석화바위-깨진바위-곰바위-대흥사계곡
들머리 장구재..
산행 등산로가 없어서 찾는데 애를 먹는다....
뭘까?
선미봉
엉겅퀴...
비박지....
수리산...
뒤로 보이는 황정산...
수리봉 암릉구간....
유격훈련을 방불케하는....
지나온 수리봉....
꼬리진달래...
싸리꽃....
황정산...
털중나리....
석화바위위에서....
석화바위...
째진바위....
지나온 석화바위...
엉덩이바위....
까치수영.....
산수국...
산딸기....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
대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