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산(858.2m) - 충북 단양군 대강면/경북 예천군 상리면[2016. 7. 17.]
올산(858.2m)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예천군 상리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백두대간 상의 저수령에서 북쪽으로 4km로 떨어져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외자의 산 이름에서도 보듯이 올산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주변의 흰봉산, 수리봉, 황정산, 도락산 등에 가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큰 산들 못지않게 골짜기가 깊고 암릉과 산세가 웅장해 최근에서야 각광을 받는 산이다.
주변의 높은 산들에 쌓여 있지만 오지 가운데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해서 '우뚝할 올(兀)' 자를 써서 "올산(兀山)"이라 부르고 있고, 주변 산들과 비교해 그리 높지 않지만 암릉을 갖춘 산세여서 태산에 못지 않는 산행을 즐길 수가 있는 곳이 이 산이다.
바위암벽으로 이루어진 능선의 곳곳이 세미클라이밍과 뜀바위, 침니바위, 떡바위, 산부인과바위 등 다채로운 구간이 많아 즐기는 산행을 할 수가 있고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절묘한 풍광을 자랑하는가 하면 암릉의 바위 위에 서면 사방이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지기도 한다.
동으로는 백두대간 상의 소백산과 도솔봉이 동남쪽으로는 묘적봉, 솔봉, 시루봉을 따라 저수령에 이르고 남서쪽으로는 선미봉, 수리봉, 신선봉, 황정산과 그 뒤로 도락산이 펼쳐지며, 북쪽으로는 올산의 북서릉과 분지골 뒤로 사인암과 덕절산, 그리고 더 멀리로 금수산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눈 시리게 조망이 되는 곳이다.
[산행코스] 미노교 - 두꺼비바위 - 전망대 - 553봉 - 떡바위 - 719봉 - 히프바위 - 올산 - 암릉(우회) - 710봉 - 전망대 - 갈림길 - 미노교
▼ 들머리... 서울가든 모텔
미노교에서 모두들 두꺼비 바위를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두꺼비 바위... (두꺼비를 닮았나요?)
건너편에 있는 멋진 바위.....
두꺼비의 멋진 포즈.....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두꺼비 아래도 지나고....
담배밭도 지나고....
애기똥풀도 잠시 구경하며...
사방댐 준공비를 지나면...
곧바로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사방댐....
사방댐을 지나자마자 곧바로 오름길이...헉헉!!
꼬리진달래의 지친 모습....
가야할 719봉(우측) 모습....
요런 암릉도 지나고.....
▼ 지나온길을 뒤돌아보니 흰봉산 산마루엔 안개가 걸쳐 있네요~
돌아본 두절산....
가야할 512봉....
계단길도 오르고 로프도 잡아보면서.....
가야할 올산 정상부분....
버섯바위....
금수산 방향....
떡바위 뒤로 정상부분엔 아직 안개가 자욱하고....
잔인한 생명력....
▼ 쪽동백 열매....
갈라진 틈으로 줄기찬 생명력을 보여준 소나무....
올산 정상 부분...
채석장과 분지골 골짜기....
명품 소나무....
산부인과로 진료 받으러 가는 남정네들...ㅎ
산부인과바위 위의 떡바위...
산부인과 입구....
그 위의 떡바위 입구....
떡바위 가기전의 뜀바위.....
UFO 바위...
일제강점기때 박았던 쇠파이프 구멍....
▼ 가야할 719봉....
올산 정상.....
▼ 서북쪽의 선미봉과 수리봉....
▼ 떡바위....
멀리 금수산과 두절산 (우축)...
719봉...
올산 정상
산부인과 바위....
요기를 통과해야만이 된다는 산부인과....
지나온 떡바위....
가야할 건너편의 암릉....
하늘 말나리....
소나무의 생명력....
719봉 정상....
여기서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고....
까탈스러 암릉구간의 내리막길....
가지말라면 가지말것이고.....!!
수상스런 통천문......ㅎ
황정산과 수리봉....
지나온 719봉...
오메~~ 무서븐거......^^
꼬리 진달래 ...
하루종일 우리일행을 따라 다녔다!
건너편의 황정산모습....
해골바위....!!
비프(궁뎅이)바위라나...?
인증샷! ㅎ~
정상 삼각점
▼ 달걀 버섯...
시간이 조금 지났건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출발점 미노리를 향하여 올라온 능선 반대쪽으로 하산 시작....
하산하면서 건너편의 해골바위모습...잡목에 가려져 잘 안보인다...
하산길의 경사가 만만치않다.
겨우살이.....
대단한 생명력...바위가 쪼개진다...
하산길의 전망바위....
하산길의 능선에서 바라본 건너편... 719봉과 떡바위가.....
당겨본 떡바위.....
▼ 719봉과 뒷편의 수리봉....
나무로 만든 사다리구간....
지나온 능선....
멋진 기암....
산길을 빠져나와....
포장 임도로...
원추리가 반기고....
참깨꽃도 반긴다....
다시금 두꺼비바위를 지나고...
▼ 하수오 농장...
맛있는 백숙과 소주한잔으로 하루을 마감한다.
858.2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