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계룡산(845m) - 충남 공주시, 논산시, 대전광역시

淸巖 2012. 2. 29. 17:13

 

계룡산은 대전시, 공주군, 논산군의 3개 시군에 걸쳐있는 충남 제일의 명산으로 차령산맥과 노령산맥의 사이에 이룩된 산지로서 기복을 이룬 능선이 마치 닭벼슬을 쓴 용의 형상과 같다고 하여 계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룡산의 최고봉은 845m로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의 모습이 수려하고 수석이 풍부하여 이미 삼국시대부터 백제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알려졌고 통일신라시대에는 전국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서악으로 지칭되었으며, 풍수가들은 이 산의 지리를 해룡고조 (산의 지맥이 빙 돌아서 본 산과 맞서는 형국)의 형세, 혹은 산태극, 수태극의 형세로 보고 매우 진기하게 여겼다.


 

이처럼 산세가 특이해서인지 계룡산에는 불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계룡산의 동서남북에는 사대 사찰이 있는데 동쪽의 동학사, 서쪽의 갑사, 남쪽의 신원사는 현재까지도 보존되어 있으나 북쪽의 구룡사는 절터만 남아 있다.

계룡산의 남쪽인 논산군 두마면 용동리 부남리 일대에는 이른바 신도안이라는 특이한 지역이 있는데 이 곳은 조선의 이태조가 1393년 2월부터 1년간 새 도읍의 건설을 진행시켰다가 교통의 불편 등을 이유로 결국에는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고 말았지만, 소박한 이 곳 사람들은 계룡산에서의 새 도읍 건설을 중단한 것은 "이곳이 정씨의 땅이니 여기에 도읍하면 천벌을 받는다"는 소문 때문이었다고 믿고 있다.

지금도 당시 궁궐 건축에 쓰려 했던 커다란 주춧돌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이 곳에는 각종 유사종교들이 붐비고 있는데 그 원인은 정감록에서 유래한 것이다.

 

[산행코스]

동학사 - 은선폭포 - 관음봉 - 자연성릉 - 삼불봉 - 금잔디고개 - 갑사

 

동학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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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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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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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릉 그리고 멀리 삼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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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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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릉 위로 산행하는 산꾼들...

삼불봉 설화는 계룡 팔경중의 제2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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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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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방향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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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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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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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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