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몸 담고 있는 『북한산연가』 최초 까폐지기(san001님)의 9주년 추모산행이 있는 날이다.
매년 추모산행에는 동참하였지만 작년에는 갑작스런 회사일 때문에 불참하고
올해는 꼭 참석하리라 맘 먹었지만 전날 북설악 마산봉을 다녀운 피로로 인하여 많이도 망설이다가
느즈막에 참석 댓글을 달고 부리났케 전철로 택시로 달려간다.
다행히 약속시간에 맟춰서 도착하여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산행을 시작하니 온몸엔 땀이 비오듯 흐른다.
[산행코스] 우이동 (구)그린파크앞-우이남능선 통제소- 우이남능선-우이암-문사동계곡-구봉사-광륜사-도봉산 탐방안내소
들머리- 우이남능 입구
오늘 추모제를 위하여 회원님들께서 국회꽃도 준비하고....
모처럼 만난 회원님들....
또다른 국회꽃.....
잠시 숨도 돌리고 땀도 닦으면서....
오르고 또오르고....
드디어 추모를 위한 음식이 차려지고.....
san001님을위한 정성스런 제를 올리니
아마도 san001님께선 흐뭇해 하지않을까???
추모제를 지내고 바라본 도옵산 방향,,,,안개와 박무로 인하여 시계가 별로다...
이상하게시리(?) 북한산 연가는 꼭 힘든코스를 선택해서 릿지를한다...ㅎ
도봉의 암릉들....
손까락바위라는데.....
암릉구간을 넘고넘어....
드디어 모습을 들어낸 우이암.....
단체사진을 찍는데 내얼굴은 없다....ㅎ
그래서 독사진을.....ㅎ
우이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의 주능선들....
더운여름날 정신없이 내려오다가 들런 냉탕...아니 알탕....ㅎ
계곡마다 산꾼들로 바글바글.....
구봉사 와불....
구봉사앞의 계곡...
그냥 지나칠수 없어 알탕을 다시한번....ㅋ
이것이 정녕 참다운 알탕인것을....ㅎㅎ
하산하여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위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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