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대는 이름만큼 복스러운 산으로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만복대'란 명칭은 풍수지리설로 볼 때 지리산 10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하여 만복대로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만복대는 멀리서 보면 헐벗은 산 같지만 억새로 뒤덮혀 있어, 주변의 단풍과는 사뭇 다른 가을의 정취를 보여 주고 있으며,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100리길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듯 조망이 좋다.
이 봉우리에서 고리봉(1,248m)까지 3km에 이르는 남능선에는 지리산에서 가장 드넓은 억새 평원이 펼쳐져 있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 횡단 관광도로가 지나가는 곳에 위치한 정령치에서 만복대까지는 걸어서 50분이면 충분하다.
산행코스 : 성삼재 - 소고리봉 - 만복대 - 정치령 - 대고리봉 - 고기리3거리 - 탐방지원센터
성삼재....
성삼재 휴게소...
성삼재 휴게소에서 바라본 산동면 방향...
시암재 휴게소....
반야봉 모습....
만복대를 향한 등산로 입구....
자꾸만 반야봉의 모습만 눈에 들어온다.
성삼재 휴게소 모습.... 우측의 종석대와 좌측안부의 코재 모습도 들어온다.
어느새 작은고리봉 도착..
왔으니까 인증샷 하나 남기고...
억새 사이로 또다시 반야봉을 바라본다... 아직 단풍은 조금 이른듯 산의 색깔이 푸르다.
심원마을 방향....
드디어 만복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용담....
산죽이 키를 넘기고....
묘봉치에서 바라본 또다른 반야봉 모습.....
찔레열매가 붉게 익어가고 있다.
지나온 능선들.....
만복대가 점차 가까워진다...
억새사이로 줄을 선 등산객들.....
만복대의 가을정취...억새군락
드디어 만복대를 밟고....
인증샷 하나 남긴다...
앞으로 가야 할 정령치와 고리봉능선들....
멀리 뾰족한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과 좌측의 중봉이....
정령치 휴게소....
휴게소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금 고리봉을 향해서...
고리봉 정상... 이곳 고리봉엔 표지석도 하나없고.....
여기서 방향을 좌측으로 틀어서 급경사 지역의 하산을 시작한다.
소나무가 넘 멋지다.
아름드리 소나무...내가 팔을 벌려서 2배 반은 족히 되는것 같다.
드디어 고기리 하산 완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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