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수도산(1,317m) - 경북 김천시 증산면/경남 거창군 가북면[2014. 10. 19.]

淸巖 2014. 10. 26. 17:58

▲수도산(修道山 1317m)은

경남 거창과 경북 김천의 도계를 이루며 가야산 북서쪽에 우뚝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대덕산 남쪽의 삼도봉(1250m)에서 남쪽으로 300m 지점의 봉우리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해서 수도산-우두산-오도산-성산까지 도상거리 105.8km인 수도지맥 능선상에 위치해 있다. 도선국사가 통일신라 때 수도암을 창건한 후 앞으로 무수한 수행인이 나올 것이라고 하여 각각 수도산, 수도암이라 칭했다고 한다.

부처님의 신령스러운 산이란 뜻의  불령산(佛靈山)으로도 불리우고 있으며, 선령산(仙靈山)·신선대·수락산 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수도산은 군 동북쪽 36리 지점에 있다."라고 하였고,대동여지도에도 "수도산은 관아의 동북쪽 30리에 있으며, 곧 대덕산의 동쪽 줄기이다."라고 하였다.

한국의 산지에 의하면 신선대와 수락산은 신선들이 노는 곳이라고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동봉 정상인 신선대에 오르면 가야산, 덕유산, 황악산, 금오산이 손에 잡힐 듯 조망이 좋으며, 동봉 정상인 신선대에 오르면 가야산, 덕유산, 황악산, 금오산이 손에 잡힐 듯 조망이 좋으며, "평균 고도 1200m 고원에 수림과 초원, 바위길이 어우러져 있다. 평균 고도 1200m 고원에 수림과 초원, 바위길이 어우러져 있다.

수도산에는 청암사, 영남제일의 선원 수도사, 백련암, 극락암, 수도암 등의 사찰과 암자가 여러 위치해 있다. 수도산 북쪽 기슭의 골짜기를 불령동천이라 하는데 심산유곡을 따라 울창한 수목과 옥류가 있다. 수도산 북쪽 기슭의 골짜기를 불령동천이라 하는데 심산유곡을 따라 울창한 수목과 옥류가 어우러져 그윽한 풍치가 비경이다.

 

[산행코스] 심방마을-아홉사리고개-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구곡령-불석계곡-수재바을-심방마을(원점회기산행)

 

 

 

 

산행들머리 심방마을....

농가의 손길에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울창한 잣나무숲길....

 

산수국이 아직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

나뭇가지가 겹쳐자다보니 그만 붙어버렸다....

 

아홉사리고개....

 

 

 

 

 

단지봉이 잡힐듯 코앞에 있다.

 

 

 

 

 

 

 

▶  흰덤이산이라 쓰여진 흰대미산...

흰덤이산(흰대미산)은 정상의 바위들이 흰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흰덤이산의 중턱엔 바위하나가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이바위를 베사바위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바위는 신통력이있어서 불치의 병을 낫게 해주는 바위라고 한다. 병을 고치지 못한사람이 지성으로 빌면서 "배사바위님" 하고 세번만 큰소리로 외치면 병을 고치지 못한사람이 지성으로 빌면서 "배사바위님" 하고 세번만 큰소리로 외치면 병이 깨끗이 낫는다고 한다.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 심방마을에서 아홉사리고개를 거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동쪽으로 단지봉 매화산 비계산 오두산, 서쪽으로 덕유산 금원산 기백산, 남쪽으로 보해산 금귀산 박유산 지리산 능선, 북쪽으로 수도산 양각산이 각각 조망된다.

 흰대미산에서 양각산을 거쳐 수도산으로 이어가거나 양각지맥을 따라 보해산 금귀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바로 앞의 양각산괴 멀리 수도산이 조망된다.

 

 

 

 

 

 

 

 

 

 

 

 

 

 

 

양각산....

 

 

 

물고기바위....

 

 

 

 

우측 멀리 금귀봉과 보해산이 아스라히 잡힙니다...

 

지나온 흰대미산....

 

무슨 억겁이 그리 많은지..

쌓아올린 돌탑이 멋스러기보담 애처럽습니다...

 

 

단지봉 뒤로 가야산이 살짝 보인다.

 

 

하산하여야 할 불석계곡과 심방마을 방향....

 

 

양각산(兩角山/1,150m)

 경남 거창군의 웅양면과 가북면의 경계에 자리한 양각산(1,150m)의 옛 이름은 금광산이다.

북쪽 수도산 신선봉을 기점으로 남진하는 줄기 4km지점에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거창 두메가 되는 가북면 중촌리 소재 심방소가 안기고, 서쪽으로 웅양댐 위에 정상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거창 두메가 되는 가북면 중촌리 소재 심방소가 안기고, 서쪽으로 웅양댐 위에 자리한 금광마을을 품고 있다. 양각이란 두 개의 소뿔을 의미한다.

화강암 지반을 갖고 높이 솟은 두 봉우리는 동서쪽으로 벼랑을 수반하고 소뿔 형상의 암, 수 자웅 형태로 솟은 두 봉우리 중에 북봉이 정상이다. 양각산 좌봉에 서면 수십㎞에 달하는 백두대간 마루금과 주변의 산봉들이 파노라마를 이룬다. 좌봉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북봉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대덕산 너머 민주지산, 황악산이,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수도산이 펼쳐지고, 사야산, 두무산, 오도산, 기백산, 금원산, 남덕유산, 무룡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산의 특징은 재나 골짜기, 마을 명들이 모두 소에 인연하여 빚어진 이름들이 많다. 김천 시로 넘는 소머리고개인 우두령을 비롯하여 소구시를 뜻하는 구수마을, 쇠불알을 뜻하는 우랑마을 등이 있다.

 

 

 

 

 

가야 할 수도산이 멀리 보인다.

 

 

 

 

 

 

 

 

지나온 양각산...

 

 

 

무슨 버섯인지?????

자연산 표고 같은데 확실치 않아서....

 

용담...

 

시코봉 가기전 암봉.....

 

 

 

소의 코를 닮아서 붙여진 시코봉의 포도....

경남 거창군이 사과와 포도 등 지역 특산물 모양의 산 정상표지석을 설치해 눈길을 끕니다.
거창군은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지 않은 6개 산 정상에 거창의 특산물 등을 디자인한 정상표지석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거창군은 산의 정보를 단순하게 제공하는 기존 정상표지석과 차별화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거창을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디자인했습니다.

 

 

가야 할 수도산....

정상엔 벌써 단풍이지고 설렁함의 낙엽만이 바닥에 뒹굴고....

점점 가까워지는 수도산....

고향의 산이면서도 그동안 기회가 몇번 있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번도 못가본 수도산,,, 맘이 많이 설랜다...

 

 

 

 

 

 

 

 

 

 

 

 

 

 

지나온 능선들....

 

 

드디어 밟아본 수도산....

높이 1,317m. 가야산맥 서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월매산(1,023m)·양각산·단지봉(1,327m) 등이 있다. 산의 명칭은 참선수도장으로 유명했던 신라말의 수도암이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며, 불령산·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사방이 비교적 완경사를 이루며, 남쪽 사면에서는 좌가천이 발원하고, 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감천에 흘러든다. 기반암은 화강암·편마암이다. 북쪽 산록의 청암사 일대는 불령동천·용담폭포·추산령낙조·담계옥류 등이 청암사 8경으로 유명하며, 해마다 곡우날이면 주변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의 수액을 먹고, 위장병·신경통 등을 고치기도 한다. 또한 청암사의 부속암자인 수도암 경내에는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靑巖寺修道庵藥光殿石佛坐像 : 보물 제296호)·청암사수도암3층석탑(보물 제297호)·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靑巖寺修道庵石造毘盧遮那佛坐像 : 보물 제307호) 등이 있다. 주변에 가야산국립공원·덕유산국립공원 등의 명소가 있으며, 북쪽 산록으로 상주-산청을 잇는 국도가 지나간다.

 

 

너무나 좋아서 한장 더 박아놓고...ㅎ

 

동봉에서 바라본 수도산....

 

 

 

 

 

 

 

멀리 가야산이....

쭈욱~~~ 당겨보니.....

 

 

 

철없는 진달래....

 

 

 

투구꽃....

 

 

 

 

 

 

 

하산길의 단풍관광...

어수리(??)

개당귀꽃(???)

 

 

꿀풀인가???

 

계곡과 단풍... 절경이다...

 

 

 

 

 

 

 

오미자 밭.....

 

 

 

 

탐스런 사과....

 

 

솥뚜껑으로 덮힌 굴뚝이 옛시절을 떠올리게하고...

 

 

 

 

 

 

 

갈비김치전골과 소주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