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운장산(1,126m), 연석산(925m) - 전북 진안군 주천면/정천면/부귀면/ 완주군 동상면 [2015. 11. 1.]

淸巖 2015. 11. 6. 08:42

산림청 지정 대한민국 100대명산 운장산과 벼루의 원석이 난다는 연석산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8년전에 함 다녀왔었지만,

그래도 변환없는 장쾌한 운장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마루금은 언제나 깊은 감동을 주었던 하루였다.

 

운장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정천면·부귀면과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126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노령산맥 중의 한 산으로, 정상 부분은 세 봉우리로 이루어진다. 동봉(, 1,120m)은 주천면과 정천면의 경계가, 서봉(西, 1,110m)은 동상면과 주천면·부귀면의 경계가 되며, 중봉()은 운장산의 최고봉을 이룬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신라층군에 속하는 퇴적암류와 불국사화강암류로 되어 있다. 산 사면은 셋으로 나뉘는데, 서쪽 사면은 동상면으로 동상()·대아저수지()의 집수역()이 되고, 북쪽 사면은 금강의 지류인 주자천()의 집수역이 되며, 남쪽 사면은 역시 금강의 지류인 정자천()의 집수역이 된다.

동상·대아저수지는 만경강의 상류이므로 운장산은 만경강과 금강의 분수계가 된다. 주자천계곡은 물이 맑고 계곡이 좁아서 여름철의 피서지로 이용되는데, 특히 주양리 서쪽에서 명덕봉(, 846m)과 명도봉(, 863m)이 주자천에 근접하여 하천의 폭이 좁아져 계곡의 입구가 되는 곳이 운일암()·반일암()이다.

지명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계곡 안은 일조시간이 짧고 서늘하여 그 주변이 여름철 관광지가 된다. 명도봉 서쪽의 계곡을 칠은동()계곡, 대불리를 무릉리()라고도 부르는 바와 같이 계곡이 좁다. 운장산에 오르는 길은 네 코스가 있다.

주천을 경유하여 주자천계곡을 따라 대불리까지 가서 동봉이나 서봉을 지나 오르는 길과, 정천을 경유하여 봉학리 가리점까지 가서 운장산을 곧바로 올라가는 길, 진안을 경유하여 부귀면 봉곡에서 곧바로 오르는 길 및 진안에서 부귀동 궁항리까지 가서 정수암을 지나 서봉에 이르는 길이 있다. 진안군 일대가 인삼의 새로운 명산지로 되고 있는데, 특히 운장산 북쪽 사면은 인삼과 버섯의 명산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장산 [雲長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산행코스] 내처사동-동봉(삼장봉)-정상(운장대)-서봉(칠성대)-만항재-연석산-중봉(917)-병풍바위-연석사



들머리 내처사동에서 지도를 한번 훑어보고...





시작부터 계단길....


앗! 심~~봤다!! (노루궁뎅이 버섯)












중간 전망처에서 바라본 풍광~~~

대둔산 방향~



산죽이 키를 넘기고....




어느듯 동봉에 도착하니 반겨주는 이...장쾌하게 펼쳐지는 산마루금이다....

중간지점에 진안의 마이산이 살짝 귀를 들어낸다...

동봉 표석자리....

과거에 삼장대이라고 있었는데 누가 업고갔는지 흔적만이 남아있으니....

2008년 9월 28일 자료다....

정상은 운장대(1,126)이지만 높이는 이곳 삼장대(1,133)가 조금 더 높다.


이 장쾌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어찌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있을까?



가야할 운장대(좌측)와 서봉 칠성대(우측) 모습.....














정상부근에는 얼음이....


옛날 산성의 흔적들....








드디어 정상 (운장산).....

높이는 1,126m이다. 산 이름은 산중(山中) 오성대에서 은거하던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 운장 송익필(宋翼弼)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며, 19세기 중엽까지는 주줄산으로 불렀다.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 및 응회암으로 된 지질로 이루어졌고,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는 최고봉이다. 완주군과 진안군의 접경과, 금강(錦江)과 만경강(萬頃江)의 분수령을 이룬다.


남한의 대표적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의 서북방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상에는 상봉, 동봉, 서봉의 3개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있다. 동쪽 10km 부근에는 같은 능선에 속하는 구봉산(九峰山:1,000m)이 있다.


서봉은 일명 독재봉이라고도 하며 큰 암봉(巖峰)으로 되어 있고, 서봉 아래에 오성대가 있으며, 부근에는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가 있다.


운일암(雲日岩)·반일암(半日岩)으로 유명한 대불천(大佛川) 계곡이 운장산에서 발원하는 주자천(朱子川)의 상류지역에 있다. 주변이 높은 산이 없는 평야지대이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좋고, 물이 맑으며 암벽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있다.


능선에는 기암괴석과 산죽(山竹)이 많으며, 북쪽 비탈면에서는 인삼과 버섯이 많이 생산되고 산허리에서는 감나무가 많이 자란다. 서쪽으로 동상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장산 [雲長山] (두산백과)












서봉 모습.....












오성대....

서봉(칠성대)...

이곳에서 어느 산꾼에게 인증샷을 찍어달라고 카메라를 맡겼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하나도 안찍혔다...에고~~

가야할 연석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상여바위...






운장산 내려가는길이 엄청 험하다...

급경사에 낙엽길...








잣나무 숲을 지나고....


지나온 서봉(칠성대)...

봉곡저수지와 부귀면 일대.....






늦은목이(만항재)....













연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운장산....


카메라로 당겨본 마이산(중간지점)....


연석산 정상....
전라북도 완주군의 동상면과 진안군 부귀면, 정천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928m).

서부는 완주군, 동부는 진안군의 경계에 있다. 동상면 쪽의 사봉천, 고산천은 만경강 수계이고, 진안군 정천면 · 부귀면 쪽의 정자천, 주자천은 금강 수계이다.

산의 정상까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며 칭칭나무 군락, 연석사, 산제당 등이 있다.

벼루[硯]를 만드는 돌[石]이 많이 난다고 해서 연석산(硯石山) 지명이 유래되었다.

 여인이 베를 짜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는 베틀바위가 있고 시집을 온 각시가 거기서 베를 짜면서 피로와 외로움을 잊기 위하여 폭포 아래에 있는 소(沼)에서 목욕을 하였다는 각시소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석산 [硯石山, Yeonseok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국토지리정보원)


운장산과 지나온 능선들....

지나온 연석산....





↓ 이곳이 병풍바위일까?
























날머리 연동마을....








이곳 식당에 미리예약을 하였으나 예약이 중복되어 난리도 아니다.

따지니 이곳 사장님이 다른곳을 안내해 주어 원조집으로 이동.....

화심순두부의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부공장을 운영하던 부부가 잘 팔리지 않던 두부를 놓고 고심하다가, 공장 근처에 천막을 치고 순두부찌개를 끓여 팔던 것이 시작이다.

운장산 산행을 위해 화심리를 지나던 등산객들에게 깊고 진한 맛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다. 이후 '화심리 순두부찌개'라는 이름을 달고 영업하는 음식점이 하나 둘 생겨나면서 순두부 동네가 되었다.

화심리 순두부집들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두부를 사다 쓰지 않고 저마다 옛날 방식을 고집하며 두부를 만든다. 다소 거친 듯하지만 몽글몽글한 느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돼지고기 간 것과 바지락을 함께 넣고 끓여서 고소한 듯 진한 맛과 시원한 맛이 어우러진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