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청옥산(1.277m) - 경북 봉화군 소천면/석포면 [2016. 7. 31.]

淸巖 2016. 8. 12. 21:53

청옥산의 높이는 1,277m이다. 태백산(1,567m) 망경대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있다.태백산을 중심으로 일대에 1,000m가 넘는 산이 9개나 될 정도로 산세가 힘차고 오지()인 곳에 자리잡고 있다.  백두대간 갓대배기봉에서 동남으로 갈래친 능선 위에 있고, 소천면 늦재에서 능선을 따라 망경대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일대 1억 53만㎡가 청옥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는데, 한국의 휴양림 가운데 가장 넓고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산막, 야영장, 캠프파이어장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산기슭 중턱에는 사명대사 유정()이 수도했다는 홍제사가 있고 산 옆으로 흐르는 고선계곡은 길이 100리에 이르는 깊은 원시림계곡을 이룬다.

태백산 문수봉과 청옥산 사이에서 시작되어 조록바위봉까지 이르는 12㎞의 백천계곡은 낙동강의 상류이며 세계 최남단의 열목어(천연기념물 74) 서식지로 유명하다. 일대는 천연기념물 및 천연림 보호지역이므로 출입을 제한한다.

그밖에 주변에는 5만 영령위로탑이 세워져 있는 현불사와 오전약수, 우곡약수터, 불영사, 다덕약수관광지, 두내약수관광지, 청량산 도립공원, 사미정() 등의 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옥산 [靑玉山] (두산백과)



백천계곡이 열목어 서식지로 그동안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 2007년부터 개방되어 청옥산에서 백천계곡으로 내려서는 등로에는 아직 때가 덜 묻은 오지의 냄새가 난다. 이런 오지의 산을 여름 피서산행으로 다녀왔다. 산행 시작점에는 화창하던 날씨가 총옥산 중턱을 오를즈음 갑자기 퍼붓는 소나기에 대책없이 그냥 맞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은건 왜일까?  아마도 한여름의 산행맛인것 같다.

그다지 힘들지않고 푹신한 육산에 참나무 숲길이 한여름 산행지론 최고였지만, 백천계곡의 열목어는 계곡이 출입통제되어 볼 수가 없었던게 많은 아쉬움이 있다.


[산행코스] 늦재-청옥산-사거리이정표-백천계곡-열목어서식지-현불사-주차장



▼ 들머리 넛재(늦재)

▼ 저기아래에 보이는  천막(옥수수판매소) 옆으로 산행들머리가 나있다.





▼ 봉화의 금강송 춘양목


봄에 오면 철쭉이 많은가 보다...




갑자기 하늘엔 검은 구름이 몰려온다....

잠시후 후두둑..하더니만 소나기가 겁나게 퍼붓는다....

덕분에 시원했지만....ㅎ




쏟아지는 소나기 덕분에 시계는 흐려지고....

몇년전 가보았던 달바위봉도 쏟아지는 소낙비때문에 희미하다


▼ 달바위봉...


높이는 1,092m이다. 태백산 문수봉의 남쪽에 위치한 지맥으로 백천계곡 맞은편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다. 월암봉 또는 장군봉이라고도 부른다. 단종이 죽은 후 백성들이 태백산에 입산한 단종의 영혼을 천도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태백산 망경재에서 제를 올리던 중, 음력 8월 보름경 동쪽을 바라보니 푸른 산 속 위에 암석으로 된 봉우리가 달같이 둥실 떠 있는 데에서 산 이름이 유래한다. 정상에는 가마솥 뚜껑만한 검은 왕거미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며, 예로부터 기도터로 알려져 많은 무속인들이 찾아온다. 산 아래에는 월암사란 암자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달바위봉 [月巖峰] (두산백과)

어느새 등산로엔 빗물이 흘러 내리고 산객은 그져 시원함에 발걸음이 가볍다....




▼ 단풍취....

▼ 알며느리밥풀꽃....

언제 비가 왔느냐며 햇볕이 나뭇닢사이로 비취고....



장마철에 버섯들은 우후죽순처럼 자라나고....

▼ 임도 갈림길....


▼ 산수국...

▼ 씀바귀인가??

산림보호차원의 나무데크길...

▼ 산이질풀...


▼ 모싯대...


▼ 말나리....


▼ 동자꽃...


정상은 가까워지고....


정상 직전에 있는 헬기장....

▼ 청옥산엔 3개의 정상표식이 있는데 첫번째 정상석....


▼ 짚신나물...


산이질풀 군락지...

돌로 축대를 쌓았는데 그 용도가 뭔지...?

▼ 까치수염...

▼ 두번째 정상석....

▼ 소천산악회에서 제단을 만들어 놨네요!


▼ 무인 산불감시탑이랍니다.

카메라가 한번에 다 못잡아 두번으로 나눠서...ㅎ

▼ 세번째 정상목(1,277m).... 이곳에 진짜랍니다. (산림청에서 세워서 그런가...??)


힘들게 왔으니 인증샷을하고...



울창한 참나무숲을 지나니 한여름의 더위도 가시는듯....


▼ 일엽초....

조선대학교에서 일엽초가 항암에 미치는 연구결과 일엽초 추출물을 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암 세포의 활성이 26.4%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경희대학교 생쥐 실험에서는 대동맥의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혈관의 수축이나 혈압의 상승 등을 억제하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약재로서의 가치도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신장염 치료 및 예방에 뛰어나고 위암, 자궁암 등에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일엽초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일엽초에 들어 있는 페놀성 물질이 항암의 핵심인

항산화 효과 및 면역 세포를 증진 시켜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출처] 일엽초|작성자 samchi92


지나온 청옥산 정상부분....


까치수염



▼ 여로...

여로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40~120㎝ 정도이고, 잎은 줄기 가운데 아랫부분에서 어긋나고 잎집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밑부분에 있는 잎은 좁고 뾰족하며 길이가 20~35㎝, 폭이 3~5㎝이다. 꽃은 짙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고 약간 드문드문 달리며, 지름 1㎝ 정도로 반쯤 퍼지고, 밑부분에는 수꽃, 윗부분에는 수꽃과 암꽃이 모두 달린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고 타원형이다.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로 (야생화도감(여름)

풀밭에서 흔히 자란다. 잎집이 서로 감싸서 원줄기처럼 되어 높이 40∼60cm로 되고, 밑부분의 겉은 흑갈색 섬유로 싸여서 마치 종려나무의 밑동같이 보인다. 잎은 줄기 하반부에서 어긋나기 하며 잎모양은 좁은 바소꼴 또는 바소꼴이고, 나비 3∼5cm이며 뒤로 젖혀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수꽃과 양성화가 있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타원형으로 3줄이 있고 끝에 암술머리가 남아 있다. 유독식물이다. 뿌리줄기를 살충제  로 사용하며 민간약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늑막염에 걸렸을 때 달여 먹으면 최토작용을 일으켜 모든 농즙을 토해내고 치유되므로 늑막풀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로 [藜蘆] (두산백과)





▼ 참취...

산이나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높이 1∼1.5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뿌리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꽃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지고, 꽃이삭 밑의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잎에 무성아 비슷한 것이 생기는 것은 벌레집이다.

꽃은 8∼10월에 피고 흰색이며 두화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3줄로 배열하고 설상화()는 6∼8개이며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을 취나물이라고 하며 식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취 (두산백과)


▼ 말나리...

말나리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지고 토양이 비옥한 낙엽수 아래에서 자란다. 키는 약 80㎝이고, 잎은 줄기 중간 부분에 4~9장의 원을 그리며 돌려나는 윤생 형태를 하고 있다. 잎은 긴 타원형이나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는 15㎝ 내외, 폭은 2~3㎝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황적색이고 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핀다. 열매는 9~10월경에 둥글게 달리고 안에는 겹겹이 둥글고 편평한 종자가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과 줄기, 비늘줄기는 식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말나리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푸른행복)

▼ 무슨 버섯인지??

▼ 바위취...


▼ 당귀의 멋진 화분...ㅎ

▼ 당귀...

마땅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아 '당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오래 전 중국에서 부인들이 싸움터에 나가는 남편을 염려하며 품 속에 당귀를 넣어줬다는 풍습에 유래하는데, 전쟁터에서 기력이 다했을 때 당귀를 먹으면 다시 기운이 회복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일설에는 '이 약을 먹으면 기혈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이 약재는 기운이 따뜻하고 맛은 달면서도 매운데[], 일반적으로 참당귀가 중국당귀나 왜당귀에 비해 단맛은 약하고 매운맛이 강하다.

당귀의 효능은 피가 부족할 때 피를 생성해 주는 보혈 작용()이 주를 이룬다. 중국당귀나 왜당귀의 뿌리로 만든 당귀는 보혈작용이 뛰어나다. 하지만 참당귀의 뿌리로 만든 당귀는 보혈작용보다는 피를 원활히 순환하게 해주는 활혈작용()이 더 뛰어나며, 항암효과 및 혈압강하 작용이 강하다.

약리학적으로 당귀는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촉진시키고, 적혈구 생성을 왕성하게 한다.

중국당귀는 약재의 껍질이 황갈색을 띠며 왜당귀와 참당귀는 어두운 갈색을 띤다. 약재의 단면은 중국당귀가 황갈색과 황색으로 선명한 편이나, 왜당귀는 황백색 또는 회백색, 참당귀는 어두운 황색 또는 유백색으로 중국당귀에 비해 색이 선명하지 않게 보인다. 또한 중국당귀의 경우 약재 단면에서 왜당귀나 참당귀에 비해 기름 성분을 관찰할 수 있다.

참당귀는 토당귀(), 숭검초, 조선당귀라고도 하고, 중국당귀는 당귀(), 문귀(), 건귀(), 대근(), 상마(), 지선원()이라고도 불리며, 왜당귀는 일당귀()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당귀 [當歸] (두산백과)

▼ 고선계곡 갈림길...


▼ 백천계곡 갈림길...

이곳에서 백천계곡으로 하산한다...


▼ ??



하산길은 마치 원시림을 방불케 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통제구역으로 묶여있다가 2007년부터 출입이 허용되었으니....




병오천 발원지....


▼ 관중...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지름 8∼10mm의 굵은 덩어리 모양이고 비스듬히 서며 길이가 25cm 정도이고 잎이 돌려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5cm이고 잎몸보다 훨씬 짧으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10∼25mm이며 광택이 있고 황색을 띤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긴 돌기가 있다. 잎몸은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조각은 20∼30쌍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자루가 없고 끝이 뾰족하며 양면에 곱슬털 같은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 중간 부분에 있는 잎조각이 가장 크고, 밑 부분으로 갈수록 잎조각의 크기가 작고 달리는 간격이 넓다.

잎조각의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중앙맥에서 나온 잎맥은 보통 Y자 모양으로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잎몸 윗부분 잎조각의 중앙맥 가까이 2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다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기생충의 제거하고 해열·해독 작용이 있으며 지혈 효과도 있다. 양방에서는 성분을 추출하여 면마정(綿) 등의 약품을 만든다. 한국·일본·사할린·쿠릴열도·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중 [貫衆] (두산백과)





▼ 시원한 물줄기...

백천계곡은 열목어 서식지로 계곡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이곳에서 땀을 싯어내고 한사간 가량 걸어내려가니 온몸이 땀으로 다시 범벅이된다.

봉오천과 백천계곡 합수점....




▼ 짚신나물...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5∼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크기가 고르지 않지만 끝에 달린 3개는 크기가 비슷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작아지며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 밑 부분에 1쌍의 턱잎이 있는데, 턱잎은 반달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아랫부분 가장자리에 몇 개의 큰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3mm이고 세로줄이 있으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며, 수술은 5∼10개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는데, 꽃받침에 있는 갈고리 같은 털 때문에 물체에 잘 붙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를 전체를 용아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지혈제로 소변출혈·자궁출혈·각혈·변혈 등 각종 출혈 증상에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이와 비슷한 종을 만성인두염·설사·간장통·신장결석 담석증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인도·히말라야·몽골·아무르·시베리아·유럽·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짚신나물 (두산백과)


▼ 좀양지꽃...

양지쪽 습한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10~20cm이고 전체에 긴 털이 있다. 잎은 세 장의 작은 잎이 나오고 무더기로 나오며 전년도의 마른 잎이 남아 있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찌그러진 달걀 모양이며 굵은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갈색빛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지름 2cm 내외이다. 부악과 꽃받침은 크기가 비슷하고 꽃잎은 5개이며 끝이 파지고 꽃턱에 짧은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며 밋밋하고 털이 없다. 한국(한라산)·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좀양지꽃 (두산백과)



▼ 백천계곡...


백천계곡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계수가 해발 650m 이상의 높은 고원을 16km에 걸쳐 흐르면서 만들어낸 계곡이다. 백천계곡은 발원 태백산을 비롯하여 연화봉(1,052m), 청옥산(1,276m), 조록바위봉(1,087m) 등의 높은 산에 폭 감싸여 있어 계곡의 물이 맑고 수온이 낮다. 백천계곡은 물이 맑으며 수온이 낮아 같은 위도 상에 있는 다른 지역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열목어가 산다. 열목어가 사는 세계 최남단 지역으로, 열목어의 남방한계선인 셈이다. 열목어는 빙하시대에 살던 어족으로 눈이 붉고 몸통은 은빛이며 눈사이, 옆구리, 지느러미 등에 붉은색의 작은 무늬가 있다.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공해에 민감한 어족으로 물 속에 산소가 충분히 녹아 있어야(산소함량 10ppm) 살 수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가 백천계곡에 있다.

백천계곡은 대현리의 연화광업소와 대현 초등학교를 지나 "현불사"라 쓰인 표지판을 따라가면 나온다. 현불사에는 일제의 강제 징용으로 희생된 원혼들을 위로하는 호국영령위령탑이 있다. 백천계곡을 지나 조록바위봉 정상에 올랐다가 백천마을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있다. 이 길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2006년 9월 석포면사무소의 지원 아래 백천계곡 태백산등산로에 대형 종합안내판 및 위치 표시판, 위험구간 로프 설치등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등산로를 개설하였다.

이용안내

[네이버 지식백과] 백천계곡(대현천)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조록바위봉...


높이는 1,087m이다. 태백산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다. 산이름은, 산봉우리 모습이 많은 병사들이 매복하여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졸암봉이라고 부른 데서 생겨났다.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자리하여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한적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산행 과정에서 낙동강 상류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태백산 문수봉과 청옥산 사이에서 시작되어 조록바위봉까지 이르는 12㎞의 백천계곡은 세계 최남단에 위치한 열목어 서식지(천영기념물 74)이며, 자연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동자꽃...


동자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지의 반그늘에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40~100㎝이고, 잎은 긴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주황색으로 줄기 끝과 잎 사이에서 나오고 지름은 4~5㎝이다. 열매는 8~9월경에 익으며, 종자 결실이 되면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이 갈색으로 변한다. 종자 결실기에 벌레들이 많아 종자를 주 먹이로 하기 때문에 종자를 빨리 수확하여야 한다. 줄기는 전체에 털이 많으며 곧게 선다. 유사종으로는 꽃이 순백색으로 피는 흰동자꽃과 분홍동자꽃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자꽃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푸른행복)



▼ 궁궁이(천궁)

산골짜기 개울가에 자라서 도랑대라고도 한다. 천궁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심어 가꾸는 것을 말한다. 연한 잎과 어린순을 무치거나 쌈으로 먹는다. 데쳐서 무치거나, 전을 부치기도 한다. 잎이 커서 다른 나물과 섞지 않고 한 가지만 데쳐서 쌈으로 먹어도 맛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궁궁이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2010. 3. 1., 황소걸음)



▼ 진대봉...




▼ 현불사...

대한불교 불승종 총본산으로 1980년에 세워졌다.

시간관계상 둘러보진 못하고 멀리서 눈요기만 하고 간다.

현불사(1980년 창건)에는 임진왜란, 관동대진재(), 을미사변, 제2차 세계대전 때 목숨을 잃은 5만 8000여 명의 넋을 기리는 영령위로탑이 세워져 있다.


▼ 뒷풀이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