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소백산(어의곡리~비로봉~상월봉~덕현리) [2014. 9. 21.]

淸巖 2014. 10. 10. 22:37
  • 소백산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 ∼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 소백산국립공원의 식물자원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식물자원은 철쭉 등 1,349종, 동물자원은 포유류 등 2,610종, 고등균류 124종, 담수조류 128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생물종목록) 주요 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이에 인접한 순흥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가 충청북도 단양읍에 분포하며, 국보5점, 보물8점, 명승1개, 천연기념물9개, 시도유형문화재 8점이 포함된다.
  • 이러한 소백산을 봄철과 겨울철에만 다녀왔다가 이번 가을철에 내가 다닌는『북한산 연가』산악회 식구들과 함께 구절초를 찾아서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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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머리 어의곡리의 가을풍경.....

     

     

     

    어의곡리 탐방안내소를 지나고....

     

     

     

     

     

     

     

     

     

     

     

     

     

     

     

     

     

     

     

    투구꽃....

     

     

     

    산부추...

    둥근이질풀...

    용담꽃....

     

    정영엉겅퀴...

     

    구절초...

    미역취(?)

     

     

     

     

     

     

     

     

    내가 제일 좋아하는 포스다...

    마루금에 하늘이 맞닿는.....

     

     

     

     

     

     

     

    국망봉 방향....

     

     

     

     

    멀리 비로봉이.....

     

     

     

     

     

     

    소백산 비로봉.....

    겨울이면 산객들로 감히 독사진은 찍을 엄두도 못냈건만... 오늘은 참으로 한가하다..!

    멀리 천문대와 연하봉이 보이고...

     

     

     

     

     

     

     

     

     

     

     

    벌써 가을이 찾아온다... 울긋불긋한것이....

     

     

     

     

    빗깔 고운 단풍나무를 찾아서...

     

     

     

    국망봉을 향해서...

     

     

    풍기방면....

     

     

     

     

     

     

     

     

     

     

     

     

     

     

     

     

     

     

     

     

     

     

     

    신라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던 길에 들러 신라의 도읍지 경주 쪽을 바라보며 망국의 눈물을 흘렸다는 국망봉.

     

     

     

     

     

     

     

     

     

     

    상월봉과 상월불바위

     

     

    철쭉 터널....

     

    작년 봄에 길을 잃고 헤메이던 신선봉이 바라보이고...

    상월불바위엔 상월봉이라는 글이 뚜렷이....

     

     

     

    샘터....

     

    소백산에서 희방폭포 다음의 두번째로 커다란 석천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