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

군산 선유도(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 2017. 3. 12.

淸巖 2017. 7. 2. 13:48

신선이 노닐던 선유도....

면적 2.13㎢, 인구 534명(2001)이다. 신시도.무녀도.방축도. 말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섬이다. 섬의 북단에 해발 100여m의 선유봉이 있는데, 그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최무선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해전 기지였고, 임진왜란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해상요지였다. 원래 이름은 군산도였으나 조선 초기에 창설된 수군진영이 세종 때 옥구현 북쪽 진포로 이동하면서 '군산'이란 명칭까지 옮겨감으로써 이곳을 '고군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본래는 3개로 분리된 섬이었으나 중앙에 긴 사주가 발달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다. 최고점은 망주봉(152m)이며, 낮은 구릉지가 많다. 대부분 사질해안으로 중앙에 사주와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1월 평균기온 -1.5℃ 내외, 8월 평균기온 27℃ 내외, 연강수량 1,291㎜ 정도이다.

취락은 선유 1구의 낮은 남쪽 구릉지대에 집중되어 있고,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연근해에서는 멸치.조기·바지락. 꼴뚜기.구쭈미등이 많이 잡히며, 김.양식이 이루어진다. 농산물로 쌀. 보리.고구마. 마늘. 고추 등이 소량 생산된다.

관광자원으로는 고군산 8경 중 하나인 선유도해수욕장과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는 망주봉이 있다. 유적으로는 통계마을과 진말 사이에 있는 패총과 수군절제사 선정비의 비석군이 있다.

현재 선유도 다리는 완료 하였으나 도로공사로 섬 주민 및 공사자만 2018년 1월 완전개통전까지는 일부 차량통행이 무녀도까지만 가능하며 새만금 방조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및 업주차량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 무녀대교를 건너 무녀도입구에서 하차후 둘러본 풍경...




▼ 지나온 무녀대교 모습...





▼ 멀리 망주봉의 모습...

자전거 대여소...





선유대교가 아직은 공사중이다.




선유대교는 아직 공사중이라 그 옆길의 구 다리를 지나고있다.





















망주봉...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북쪽을 향해 서 있다.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발 152m의 이 봉우리가 여름철에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시작 첨부터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망주봉에서 바라본 명사십리 모래사장길....





선유 스카이타워....




이젠 장자도를 향하여....











▼ 산자고...

우리나라 야생튤립이라고도 불리는산자고꽃...까치무릇이라 불리기도 한다.

까치무릇이라고도 한다. 어린순을 먹는 곳도 있지만, 독이 강해 먹으면 안 된다. 땅 속에 실파 같은 비늘줄기가 있고, 잎은 무릇과 닮았다. 갸름하고 긴 잎은 물기가 많고, 자라면 분을 바른 듯 흰빛이 돈다. 햇빛이 있어야 활짝 피는 꽃은 별 모양을 닮았고, 꽃잎 뒤의 자줏빛 줄무늬가 아름답다.


대장봉....









장자대교와 장자도를 배경으로....




멀리 망주봉과 명사십리....

대장봉에서의 하산길... 길이 험하다.












▼ 초분...


도로공사가 한창이라 섬 전체가 어수선하다....





선유도의 명물 선유봉...











아름다운 선유도기 이렇게 변하고있다.

아마도 신선들이 공사의 굉음으로 놀라서 다 하늘로 올라갔을듯....








옥돌해수욕장...

















벌구미해변...











망개...










무녀수원지...










무녀대교를 건너....